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인플루언서 최혜선을 만났다.
최혜선은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해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 이관희와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 매주 한 편씩 공개되는 웨이브 두뇌 서바이벌 '피의 게임3'에 등장하고 있다.
'솔로지옥3' 공개 후 주변 반응을 묻자 최혜선은 "한국에선 좀 알아볼 수 있지 했는데 외국에서도 알아볼 줄은 몰랐다. 2번째 학기 시작했을 무렵에 강의실에 전 학기보다 사람이 많아졌더라. 1학기 때 안 들었던 애들이 왔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유학생 단톡방에 소문이 나서 날 구경하러 온 거더라"고 답했다. 이어 "기숙사 앞에 찾아온 분도 있었다. 외국인들이 알아주니 신기했다"며 웃었다. 또한 "엄마 친구가 오랜만에 엄마한테 '너네 딸 아니냐'고 연락하거나, 친구 엄마가 '너 같이 수업 듣는 애 아니냐' 할 때 새삼 실감되더라. 끊겼던 인연들이 다시 다 연락되더라"고 덧붙였다.
'솔로지옥3'에서는 이관희와 최종 커플이 되어 지옥도에서 탈출했다. 애청자들은 두 사람이 현실 커플로 발전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실제 커플로 이뤄지진 않았다. 이관희와 여전히 잘 지내냐고 묻자 최혜선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잘 지낸다. 낱낱이 사람들에게 다 설명하진 않는다. 굳이 말하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사람들은 생각한대로 하고 보고 싶은대로 보니까 굳이 둘 다 입을 열진 않는다. 현재는 만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새로운 인연은 없냐는 물음에 "그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없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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