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아나운서 김대호, 이창호가 프랑스 부부 의뢰인을 위해 임장을 나섰다.

이창호는 토스트를 주문한 뒤 기다리던 중 김대호에게 "MBC 입사 연도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2011년도에 입사했다는 김대호의 말에 이창호는 "그럼 내가 3년 쯤 선배가 될 뻔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창호는 KBS 공채 29기 개그맨이기 때문에 MC들도 의아해 했다.
이창호는 곧 "내가 원해 2008년도 MBC 개그맨 공채에 지원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당시 개그맨 시험 현장이 담긴 MBC '무한도전' 자료화면이 공개됐다. 2008년 '무한도전' 멤버였던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와 방송인 정준하의 코디가 시험에 도전했던 특집으로 방영된 방송에 이창호의 모습도 담긴 것.
이창호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이창호는 당시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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