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은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에서 한석규와 부녀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친자'는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작품이다.
극 중 채원빈이 연기한 장하빈은 비밀을 간직한 딸로 아빠 장태수(한석규)를 긴장하게 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1, 2화에서 장하빈의 표정은 대부분 무표정이다. 제한된 표정 연기에서 섬세한 눈빛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눈빛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의심하고, 증오의 감정을 드러냈다. 정말 장하빈이 사람을 죽인 살인자인지 의심케 하는 채원빈의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후 '스위트홈' 시리즈에서는 겉으로는 강한척하지만 여린 하니를 연기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극 중 박찬영(진영 분)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해맑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왕호상(현봉식 분)이 죽을 때 오열하며 널 뛰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제 막 시작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한석규를 몰아붙이고 긴장하게 할지 기대된다. 올해 연말 MBC 연예대상에서 트로피를 노려볼 법도 하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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