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 가운데 김성철이 맡은 정진수는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하는 인물. 그는 지옥을 겪은 정진수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을 깊게 표현하는 법과 이 사실을 숨긴 의장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했다고 밝혔던 바. 김성철이 정진수를 어떤 모습으로 완성했을지 기대받고 있다.

이렇듯 김성철은 ‘지옥’ 시즌2 ‘정진수’를 통해 그동안의 얼굴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진수를 표현하기 위해 원작 웹툰을 참고하고 세상을 손아귀에 쥔 그의 에너지를 담기 위해 눈빛에 많이 집중했다는 김성철. 매 작품마다 제 몫을 해내며 치트키로 불리는 그가 새로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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