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코알라는 제시 팬 폭행 사건 당시 제시와 함께 있었으며, 폭행 피해자 팬의 배를 밀치고 머리를 들이미는 등 위협을 가했다. 코알라는 프로듀서 겸 래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시의 '어떤 X',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 앨범 제작에 다수 참여했다. 이밖에도 코알라는 제시와의 관계에 대해 "함께 일하는 사이이기 이전에 친구로, 응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알라는 현재 티빙 '랩 퍼블릭'에 출연 중이다.
제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사건 관련 "(팬을)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사건 당일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처음 봤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제시 측은 가해자에 대해 "중국인"이라며 "우리는 전혀 관련이 없고 제시와 친한 프로듀서가 있는데, 그 프로듀서의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제시와 코알라 등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특히, 제시는 범인은닉, 도피 혐의로 피고발됐다. 코알라 역시 지난 11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받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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