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유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광고 촬영장에서 미생 썰 풀다가 다이어트 Q&A 하는 강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강소라는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이 정확히 5:5다. 운동을 너무 막 피 터지게 하드하게 하지도 않고 식단을 되게 쪼이지도 않는다. 저는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는 종류를 가려서 먹는다. 외식 같은 거 되게 안 하고 당을 아주 조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바디와 인바디 중에서는 인바디를 믿는다. 인바디는 기계다. 정확하다. 3주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운동 후만 빼고 매일 같은 시간. 저 기계도 심지어 샀다. 당근에서 30만원 짜리 샀다. 앱 깔아서 하면 좋더라"고 조언했다.

강소라는 '다이어터에게 추천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묻자 "프랜차이즈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감튀와 콜라를 먹느냐 안 먹느냐가 중요하다. 햄버거 자체만 놓고 보면 탄단지다. 밀가루도 있고 고기 패티에 야채 다 있다"고 답했다. 강소라는 최애 버거 브랜드를 언급하며 "(크기가) 한 줌이다. 두 개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미생', '못난이 주의보', '맨도롱 또똣' 촬영 당시 가장 말랐었다고. 그는 "168cm에 48kg이었다. 몸을 많이 쓰는 장르는 아니었다. 그래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액션이 들어갔으면 그 몸무게를 유지 못했을 거다. 계단을 내려오다가 현기증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강소라는 "그 이후로는 근육량을 높여서 그것보다 몸무게가 높아지더라도 탄탄하게 보이도록 바꿨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