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이 자리에서 "준범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임신을 준비 중이라 제이쓴 형부에게 조언을 얻으러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오나미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 남편 박민의 위로받으며, 동료들이 찾아와 많은 힘이 되어준 일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박민이 간병인처럼 곁을 지켜준 것이 큰 위로가 됐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박민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그 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나미는 더 간절히 아기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오나미가 박민의 손을 잡으며 "지금 당장 낳으러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이쓴은 "영미 누나 말대로 착상만 잘되면 된다"며 부부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범이는 "이모 아기를 낳으면 아들이야, 딸이야?"라는 질문에 "딸이야"라고 단호히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민은 기뻐하며 딸바보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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