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고영욱은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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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영욱의 이같은 SNS 활동에 대한 대중의 의견이 갈린다. 대부분의 대중은 SNS 활동은 자유롭게 하더라도 특정 연예인을 소환하거나 소장 중인 과거 사진을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상대방이 원치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영욱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방송인 신동엽에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물의를 빚었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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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몇몇 영상으로 구독자들과 소통을 꾀했으나, 성범죄 전력의 전과자가 유튜버 활동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 있었고, 유튜브는 결국 고영욱의 채널을 폐쇄시켰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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