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6회에서는 19세에 부모가 된 ‘동갑내기 고딩엄빠’ 권진우X양라헬이 출연해 네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가족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에게 조언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권진우는 아침 7시쯤 눈을 떠 온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에 나선다. 또한 고2인 첫째 딸과 다정히 ‘모닝 뽀뽀’를 하는가 하면, 아이들의 등하교까지 도맡아 ‘스윗 아빠의 정석’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맞벌이 월급에 아동수당까지 합쳐서 한 달에 약 450만 원으로 여섯 식구가 생활하고 있어서, 형편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해 걱정을 자아낸다.

급기야 인교진은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반면, 서장훈은 그런 인교진에게 “(권진우 부녀의 모습이) 감동적이기는 한데, 넌 왜 매번 우냐?”라고 핀잔을 준다. 박미선은 중간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서장훈은 너무 ‘T’(MBTI 중 사고형)고, 인교진은 너무 ‘F’(MBTI 중 감성형)다. 둘이 너무 다르니까 가운데서 정말 미치겠다”고 하소연한다.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가득 찬 가운데,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권진우가 가족들의 모든 고민에 대해 습관적으로 ‘내가 다해줄게’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으로서 멋진 모습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신체적 번아웃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10월 2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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