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강빛나(박신혜 분)가 아동학대범을 찾아냈다.
강빛나는 한다온(김재영 분)을 살인자로 오해하고 칼로 찔렀지만 잘못된 심판이었다. 바엘(신성록 분)은 유스티티아에게 "원래 죽이기로 되어있던 죄인에 10명 더해 20명의 죄인을 1년 안에 죽여 지옥으로 보내라"고 명령했다.
살아난 다온은 경찰에 빛나가 자신을 죽였다고 설명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망상장애'를 의심받고 변태로 취급당했다.


하지만, 다온은 끈질기게 빛나를 쫓아다니며 "판사님 진짜 정체가 뭔지, 나에게 왜 그랬는지 알아낼 수 있게 기회를 달라. 우리 딱 일주일만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빛나는 "당장 꺼져라. 내 인내심은 리필이 안 된다"며 분노했다.
이날 빛나는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 부부의 사건을 맡게 됐다. 차가 바다에 빠져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 배자영과 아들 지호는 살아남은 상황.



다온은 배자영 전남편의 사망 보험금은 5억원, 남편의 보험금은 32억원이라고 전했다. 배자영의 혐의를 입증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빛나는 어린 지호의 이야기를 들었다.
배자영이 안절벨트에 강력접착제를 바르고 취한 남편을 차에 태워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것. 더불어 지호에게 죽음의 공포로 협박하고 위협하며 학대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빛나는 지호를 욕조에 넣고 죽일 듯 괴롭힌 배자영 앞에 나타나 "거짓말하면 나쁜 어른이다. 나쁜 어른은 벌받아야 한다"며 처단을 예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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