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매일 밤 비명을 지르는 딸' 금쪽이와 전쟁을 치르는 엄마 아빠가 다시 한번 등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매일 밤 잠들지 못해 3살 딸과 전쟁을 치르는 금쪽이의 엄마 아빠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는 '아빠가 자고 있어?' 아무리 금쪽이가 떼를 써도 아빠는 미동조차 없었다. 오히려 '잠자게 어서 이리 와'라며 자라고 하니까 아빠한테는 생떼가 안 통한다는 것을 금쪽이가 안 것이다"며 "반대로 엄마는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엄마가 어떤 특성이 있냐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뒤척이는 움직임에 자동 반응을 하더라. 그러면 금쪽이는 어쩌다 깨보니 엄마가 앉아 있네? 그러면 자기도 앉는다"며 훈육 방식을 비교했다.

그 마음이 있기 때문에 솔루션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 박사는 "아이에게 '기다려라'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이해하는 수준에서 순서와 규칙을 가르쳐 줘야 한다. 엄마의 훈육 실패 이유는 주도권은 부모가 가지고 있는 건데 이 집은 금쪽이가 '진정했다고요'라고 한다. 이럴 때 엄마는 '진정됐다고 생각되면 (금쪽이에게) 얘기할 거야. 기다려'고 해야 하는데 반대다. 통제권을 금쪽이가 쥐고 있어서 문제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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