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 부부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섰던 부부다. 촬영 당시 실제로 이혼숙려기간 중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 넘은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고, 쌍방 폭행도 서슴치 않았다. 올해만 60번 정도 민원과 경찰 신고가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5살 아들은 방치됐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집에서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불화 원인에 대해 남편이 결혼 전 빚이 있었는데 숨기고 결혼했다며 빚이 이자까지 약 5천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애 딸린 이혼남 속여" 사기결혼 의혹 여전한데…'실외배변·폭행' 투견부부, 갈라섰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8058865.1.jpg)
그러나 '이혼숙려캠프' 3기의 한달 뒤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투견 부부만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다. 두 부부는 SNS도 언팔한 상태로, 이혼한 상태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애 딸린 이혼남 속여" 사기결혼 의혹 여전한데…'실외배변·폭행' 투견부부, 갈라섰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8058884.1.jpg)
그러나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의혹도 있다. 앞서 아내 길연주가 남편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카톡 캡쳐 사진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다. 당시 공개된 카톡 내용을 보면 남편은 "내 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애랑 결혼 했던 거, 다시 만난 너도 정상이 아니란 거"라고 했고, 아내는 "애 둘 딸려 재혼 숨긴 사기죄 악플보고 그쪽이나 정신차리세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카톡 내용에 따르면 남편은 아이가 있는 이혼남인 사실을 숨기고 현재 아내와 결혼한, 엄연희 '사기결혼'이기 때문이다.
!["애 딸린 이혼남 속여" 사기결혼 의혹 여전한데…'실외배변·폭행' 투견부부, 갈라섰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8058867.1.jpg)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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