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동엽은 새로 합류한 정영주의 모친을 소개했다. 정영주 모친을 보고 서장훈은 "어머니가 너무 젊으시다. 이런 말씀드리면 정영주에게 죄송한데 언니 같다"며 동안 외모에 놀란 모습을 보였고, 신동엽도 "중학생 때 영주를 낳았거나? 그 정도로 젊어 보인다"고 공감했다.

매일이 시상식이라고 하더라. 그런 별명 지은 사람도 신기하다"며 정영주의 패션에 대해 얘기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저런 스타일이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어머님이 패션 업을 하신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정영주 모친은 "아니 그냥 좀 하죠.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헀다.
또 최진혁이 "보라색 립스틱 바르는 건 누나밖에 없다. 좀 부담스럽긴 하다. 중국집에 누가 이러고 오냐"고 정영주의 패션에 대해 놀라워하자 정영주는 "그건 우리 엄마도 손 털었다"고 밝혔다. 정영주 모친은 "보라색 립스틱을 바르면 저는 저승사자같이 뭐 그런 걸 바르냐고 뭐라 한다"고 질색했다.
최진혁은 정영주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누나 처음 봤을 때 저는 드라마 대본 리딩 때 처음 봤는데 '저 누나 쎄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누나를 겪고 나서 보니까 외모만 세다. 생각보다 누나가 사람도 좋아하고, 멋있다. 저는 그렇게 (옷을) 못 입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옷에 관심이 없다"고 털어놨다.

최진혁 모친은 "처음에 팬티가 왔을 때 의심을 좀 했다. 어디서 다른 데서 가져와서 영주 누나가 줬다고 하는 줄 알았다"며 "네가 팬티는 사 입어라. 좋은 거 사 입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진혁은 정영주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사윗감 중에 누가 좋냐'는 질문에 변우석을 꼽았더라. 어떻게 된 거냐. 제가 제일 좋다고 한 거 아니냐"며 변우석을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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