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나영석PD와 배우 박서준이 함께한 '추석 맞이 소원 라이브'가 펼쳐졌다.
이날 박서준은 자신을 "에그이즈커밍 정직원"이라고 소개했다. 나영석PD는 "우리가 10회 이상 출연하면 안면인식 등록을 해주는데 이서진 박서준이 등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감이 생긴 느낌"이라는 박서준의 말에 나영석은 "10번 이상 더 출연하면 지문 인식 등록해 준다. 지하 옥상 라이브실 갈 수 있다"고 유혹해 웃음을 자아냈다.

뜨거운 인기로 1회차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나영석은 "티켓 매진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바란 건 아닌데"라며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6일 1회차 추가 소식을 알린 그는 "구독이들과 하는 소소한 이벤트다. 암표 구하지 마라. 연예인 게스트로 안 나온다. 소소한 축하자리, 만남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서울, 도쿄, 오사카에서 7년 만의 팬미팅을 개최한 박서준의 긍황에 나영석은 "우리도 도쿄 오사카"라며 욕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 아이유의 '러브포엠' 드라마 OST, 고민 끝에 '그대만 있다면'을 선곡했는데 2달간 보컬트레이너와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팬분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만으로도 좋아해주신다"는 박서준의 위로에도 나영석은 "보컬트레이너 번호 알려달라. 전에 침착맨이랑 노래해 봤는데 반응 안 좋았다"고 걱정해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러나 박서준은 "그냥 먹었다. 갈비찜 닭갈비도 좋아해 곰탕 이런 것도 먹는데 문제없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영석은 댓글에 올라온 '일본에서 팬미팅을 해달라'는 요청에 "우리도 일본 가자"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욕심 대단하다. 성공한 사람은 달라도 다르다"는 박서준의 말에 나PD는 "나도 내가 뭔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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