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은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가족과 회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열혈 캐릭터 변미래 역으로 분해 일상 속 희로애락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극중 손나은이 집과 회사를 오가며 선보이는 '온앤오프' 패션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수하면서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꾸안꾸' 데일리 룩은 매회 보는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2030 직장 여성들의 '추구미' 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친근한 캐릭터 구현을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평소 출퇴근 의상을 물어보고, 일상 속 직장인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했다는 손나은. 그 결과 내ㆍ외근을 반복하는 미래의 직업적 특성에 맞춘 수납력 좋은 빅 백, 스니커즈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을 직접 스타일링하면서 한 끗 디테일이 살아있는 현실감 200% 출근 룩을 완성했다는 후문.

손나은의 담당 스타일리스트 임진 실장은 "일당백 미래의 오피스 룩은 현실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친근함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의 색감에 하운즈 투스 또는 촘촘한 V자 패턴을 더하거나 크롭 재킷 등으로 크기에 변형을 줘서 밋밋함을 덜어내려 했다. 반대로 밝은 색감의 데일리 룩으로 미래의 숨겨진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가족X멜로'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4, 15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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