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민정, 장재호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멋지게 차려입은 신랑 장재호가 먼저 등장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입장"이라고 외쳤다. 공민정은 순백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고 조심스럽게 걸어 나왔다. 꽃으로 장식된 예식장, 사람들의 환호성, 설레는듯한 표정이 어우러져 드라마 같은 순간을 만들어냈다.


장재호 역시 공민정에 대해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다"라며 "평소 절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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