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유어아너' 시즌2 가능성 열었다…"출연료 깎을 수 있어, 일정 다 맞출 것"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56101.1.jpg)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한 배우 손현주가 지난 5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시즌2를 소망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극 중 손현주는 평생을 법 아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우원 지방 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 역을 맡았다.
![손현주, '유어아너' 시즌2 가능성 열었다…"출연료 깎을 수 있어, 일정 다 맞출 것"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56110.1.jpg)
손현주는 "극에서 내가 아들을 위해 매달리는 만큼 그가 밉기도 했다. 내 방식대로 연기 해보자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듯 캐릭터를 만들었다. 아들 역인 도훈이와 초반엔 대화를 별로 안 했다. 내가 4~5부까지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 설정상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스릴러 장르는 이렇다'라는 공식이 있는 게 싫었다.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손현주, '유어아너' 시즌2 가능성 열었다…"출연료 깎을 수 있어, 일정 다 맞출 것"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409/BF.37956150.1.jpg)
그는 "그 일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 감정 이입이 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을 쏟았다. 다음이 어떻게 되냐고 친구가 묻는데, 난 울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유어 아너' 결말에 관해 "답답하게 보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다. 극에서는 선악이 없다. 시즌2가 있다면 거기에선 반성해야 한다. 다음 시즌에서는 반성하고 있느냐, 어떻게 반성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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