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이수경의 새로운 짝꿍이 등장했다.
이날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데이트를 했지만 어긋났다. 아로마 테라피 자격증을 보유한 이수경은 강호선이 선택한 아로마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예민하고 세심한 면이 많다. 현재 긴장 마음 초조 불안한 상태"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선은 '이성을 유혹하는' 로즈향으로 이수경에게 어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향을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강호선의 질문에 이수경은 "향수 같은 인공향을 좋아했는데, 전신 알레르기가 생겨서 치유법을 찾다가 천연 아로마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썸 풀코스 무도회가 시작됐다. 이수경과 오윤아가 여배우 포스를 풍기며 입장한 가운데 올블랙 예지원의 등장과 함께 이동준이 움직였다.
이동준은 그린카펫 위에서 무릎을 꿇고 꽃 한 송이를 내밀었다. 예지원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꽃을 받았다.


프러포즈 퍼포먼스 이후 예지원과 이동준은 둘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오윤아와 이수경의 부러움 담긴 볼멘소리에 예지원은 "좋은 추억 만드는 거다. 너희도 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준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예지원 씨가 보였다. 정신없는 와중에 저를 보며 웃으며 반겨주시는 모습에 심장이 뛰더라"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언니랑 모든 코드가 완벽하다. 형부가 하시니까 잘 어울린다. 언니가 이상해보이지 않다"면서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이수경의 짝인 강호선은 "진짜 당황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게 내 유일한 장점"이라고 말하면서도 굳은 표정을 풀지 못했다. 이수경은 새 출연자에 대해 "외모는 내 이상형"이라고 호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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