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왕자님 공주님 특집' 편으로 가수 솔비, 노민우, 배우 홍수아가 출연했다.
지난번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성형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홍수아는 여배우 관리법을 대공개했다.
DM으로 성형 고민을 많이 받는다는 홍수아는 "성형 강요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콤플렉스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하자면, 부위별로 잘하는 병원에 가서 해라. 마취 한 번에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안 된다. 나는 수술도 날짜 받아서 했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중국 재벌 친구에게 청혼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친한 친구인데 재벌이었다. 그냥 밥 먹다가 던진 말인데 '나랑 결혼하면 나의 세계는 너의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농담이지만 기분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솔비는 "나 같으면 깊게 얘기를 나눠봤을 거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홍수아는 "정말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홍수아는 "한 달 동안 중국에서 촬영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매번 집에 데려다주던 남친이 연락도 없었다. 이상한 촉이 와서 말없이 남친 집에 갔는데 낯선 여자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바람 현장을 들킨 남자는 "왜 여기 왔냐. 외롭게 해서 3일 전부터 사귀는 사이"라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고.
남자를 좋아해 일방적으로 따라다닌 여자가 된 홍수아는 이별을 받아들였다. "항상 나를 좋아해 주는 남자를 만났다"는 홍수아는 "그 일로 남자 안 믿게 됐다.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좋아할 멋진 모습은 기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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