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 god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지는 스튜디오에서 멤버들을 지켜봤다. 김종민은 "붐이 자기 임원이라고 더럽게 자랑하더라. 나라고 못 하겠냐"면서 무인도 임원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무인도 호텔 CEO 안정환을 비롯해 붐과 김대호가 임원이며, 이대호와 김종민이 임원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임원이라면 배 면허 머구리 요리솜씨 필요하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김종민은 요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준형은 "붐이 진행은 쌈마인데 요리는 최고"라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김종민은 "더워서 새참 시원한 거북손 오이 냉국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자신 있게 만든 육수는 "지우개 맛, 걸레 빤 맛" 등의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완성된 음식은 "맛있다"는 찬사를 받아 놀라게 했다.



중간 합류한 정호영은 해군 출신을 뽐내며 자신 있게 입수했고, 빽가는 큰 키로, 박준형은 월등한 수영실력으로 바다를 누볐다.
김종민은 "깊은 물을 무서워한다"면서도 "보여준 게 없어서 안CEO에게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입수 준비를 했다. 이에 신지는 "본인이 해내야겠다고 생각할 때는 코요태에서도 항상 나섰다"고 지원사격했다.



해루질 결과 박준형이 문어 한 마리를 잡으면서 소라 5, 전복 3 채취했지만, 손님 4명에 멤버들까지 더하면 해산물은 턱없이 부족했다.
정호영 셰프는 특기인 우동 족타를 내세워 실력 발휘를 했고 손님들에게 맛 호평을 받았다. 긴 하루를 보낸 김종민은 "임원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다음 주까지 봐야겠다"고 평가를 미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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