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남편 고민환이 출연했다.
이혜정이 앞서 지인들 앞에서 고민환의 과거 외도를 언급하면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당시 굳어진 표정의 남편은 아내의 태도를 "진절머리 난다. 이해는 하지만 용서도 안 되고 불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정은 불륜 때문에 상처받은 아픈 마음을 털어놓으며 "시간은 흘러도 분노는 남아있다"고 털어놓았다.
![[종합] 이혜정, 남편 불륜녀 직접 목격…"나보다 예쁘지도 않아"('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99830.1.jpg)
![[종합] 이혜정, 남편 불륜녀 직접 목격…"나보다 예쁘지도 않아"('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99831.1.jpg)

이혜정은 "그때 마음 같아서는 도저히 숨이나 쉴 수 있었겠냐"며 "내가 봤지 않나. 그 여자와 같이 아파트 옆에 서 있는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또 있었냐"며 "그 여자가 예쁘지도 않더라. 나보다도 인물이 못하더라. 삐쩍 말라서. 지금 그 사람은 잘 사려나"라며 남편의 불륜을 언급했다. 고민환이 "내가 그 얘길 어떻게 하냐. 네 험담을 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이혜정은 "그게 내 험담으로 돌아오냐. 바람난 남자는 다 아내가 잘못해서 바람이 난 거냐"라고 발끈했다.
이혜정은 "벌써 한 25년 전 얘기다. 그날 시장 보고 오는데 당신이 나보고 갑자기 확 유턴해서 달아났다"고 말했다. 고민환은 "그만해라. 말이 많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혜정은 "그때 생각하면 세월이 가준 게 고맙다. 그 여편네는 뭘 하고 사려나. 남의 마음은 상처를 주고 자기 인생을 어떠려나.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중얼대기도 했다.
![[종합] 이혜정, 남편 불륜녀 직접 목격…"나보다 예쁘지도 않아"('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99850.1.jpg)
![[종합] 이혜정, 남편 불륜녀 직접 목격…"나보다 예쁘지도 않아"('한이결')](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99840.1.jpg)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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