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JTBC ‘가족X멜로’에서는 금애연(김지수 분)이 변무진(지진희 분)과의 재결합을 거절했다.
이날 금애연은 점점 상태가 나빠지는 변미래(손나은 분)에게 "변무진과 유치찬란한 기 싸움 좀 그만해라. 내 처신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무진과 식사자리에서 애연은 "돈을 왜 그렇게 펑펑 쓰고 다니냐"면서 걱정했다. "왜 하필 나야"라는 애연에게 "내 인생에서 여자는 금애연 밖에 없다"는 무진.



"지금은 그때 철없는 무지랭이 아니"라는 무진에게 애연은 "당신은 돈만 많아졌지 옛날이랑 똑같다"면서 "당신 때문에 요즘 미래 상태 안 좋다. 우리 부모답게 굴자. 그 이상 선 넘지마. 당신과 다시 잘해볼 생각 눈꼽 만큼도 없다. 내 가족에 당신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래는 엄마의 이혼이 자신 때문인지 고민했다. "그때 나 때문에 이혼했어? 아빠랑 끝내라고 내가 우겼잖아. 그래서 이혼했어?"라고 묻는 미래에게 애연은 "너네 때문에 그때까지 버텼고, 네 덕분에 이혼했다"면서 이혼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웃어보였다.



부자 아빠의 등장으로 변현재(윤산하 분)는 멋대로 휴학하고 자퇴를 결정했다. 두 학기 등록금 800만원도 날린 상황. 이에 분노한 미래는 무진에게 "현재가 자퇴하고 사업한다더라. 어떡할 거냐"고 따졌다.



한편, 애연은 태국에서 찍은 무진과 정인(양조아 분)의 사진을 보고 경악했다. 앞서 정인은 무진에게 4년 전 빌린 돈을 갚으려고 했던 바. "정인이 뱃속에 있던 아이 아빠가 너냐"고 묻자 무진은 "질투하냐?"면서 대답을 피했꼬, 열받은 애연은 무진 머리에 계란을 박살내며 분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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