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3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태계일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기존 멤버 기안84, 빠니보틀에 유태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기안84, 시험대 올랐다…대상 후 떠난 '음악일주', 짊어진 왕관의 무게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15822.1.jpg)
'음악일주'의 차별점은 단연 음악이다. 그러나 기안84와 음악이라는 소재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보아 온 모습은 '나 혼자 산다' 에서 본 민망한 수준의 노래와 춤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빠니보틀은 '태계일주'를 통해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유태오 역시 노래와, 작곡, 기타 연주까지 가능한 인물로 두 사람이 기안84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다.
![기안84, 시험대 올랐다…대상 후 떠난 '음악일주', 짊어진 왕관의 무게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8/BF.37715823.1.jpg)
특히 '음악일주'는 기안84가 지난해 대상을 받고 떠난 첫 번째 여행이다. '태계일주' 시즌3까지는 대상 유력 후보였다면, '음악일주'는 대상84로서의 더욱 무거운 책임감 역시 따른다. 특히 '태계일주' 시즌4까지 제작이 이미 확정된 만큼, 스핀오프의 성공 여부 역시 시즌4의 중요한 발판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예대상을 노리냐는 물음에는 "연예대상은 사실 주시면 고마운데, 그건 프로그램이 잘 돼야 되니까 알 수 없다"면서도 "음악이라는 결과물이 나와서 좋고, 갔다 왔을 때 하나의 결과물을 가져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모든 시즌 중 가장 좋았던 거 같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상' 수상자로서 시험대에 오른 기안84. 그가 '태계일주' 성공에 이어 '음악일주'까지 성공시킬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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