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쯔위는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쯔위의 솔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명은 'abouTZU'(어바웃 쯔)로, 영단어 'about'과 'TZUYU'(쯔위)의 합성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쯔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7살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쯔위는 막내임에도 늘 의젓한 모습을 보여 왔다. 외국인 멤버인 쯔위에게 타국에서의 아이돌 생활은 녹록지 않았을 터. 그럼에도 트와이스 멤버로서 충실하게 역할을 해내며 K팝 걸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쯔위는 맏언니 나연, 리더 지효에 이어 트와이스 내 세 번째 솔로 활동 주자로 나선다. 앞서 나연과 지효가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낸 만큼, 쯔위 역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솔로 데뷔를 앞둔 윤산하는 솔로 데뷔 앨범 'DUSK'(더스크) 티저를 통해 치명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탄탄한 음악성을 예고했다. 앞선 다큐멘터리에서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 밝히기도 한 윤산하는 타이틀곡 'Dive'(다이브)와 자작곡 '여우별'을 포함한 총 6곡으로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그룹 멤버 차은우는 팬콘서트 투어를 성료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차근차근 성장 계단을 밟은 윤산하 역시 이번 솔로 활동을 기점으로 더 많은 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은 2006년 데뷔해 2014년 솔로 활동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EP 'Restart'(리스타트)를 발매하며 약 2년 만에 컴백했다. 그룹에 이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한 그는 예능,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역을 맡아 오는 8월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홀로 가요계에 출격하는 막내들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쯔위와 윤산하가 태민, 규현 등 성공 사례를 뒤잇는 괴물 솔로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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