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출연했다.
홍진경을 위해 깔아둔 레드카펫에 대해 장도연은 "레드카펫은 우리가 1년 넘게 하면서 처음엔 손석구 씨 오셨을 때, 두 번째는 잇츠유(It's you)"라고 말하며 환영했다. 홍진경은 "진짜? 기분 좋다. 과분하다"라고 감동하더니 "그런데 손석구 씨와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낫띵. 실체 없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그 얘기 좀 해보자. 의논해보자"며 본격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장도연은 웰컴 드링크를 권했다. 홍진경은 "석구 씨 사귈 것처럼 하지 않았나"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장도연은 "그 분도 아마 적잖게 당황했을 것 같다"면서 머쓱해했다. 홍진경은 깊게 탄식하더니 "나는 응원했단 말이다. 예능계에서도 개그우먼-배우 커플 하나 나와야 하지 않나. 도연이가 예능인들의 한을 풀어주길 바랐다"며 "너는 할 수 있지 않냐"고 소망했다. 장도연은 "저도 애써보겠다. (배우든지) 누구든지"라고 응했다. 홍진경은 "운동본부 하나 차리자. 장도연 배우랑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라며 '장.배.커'를 제안했다.
![[종합] "손석구, 사귈 것처럼 그러더니"…장도연♥배우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살롱드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519360.1.jpg)
![[종합] "손석구, 사귈 것처럼 그러더니"…장도연♥배우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살롱드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519361.1.jpg)
![[종합] "손석구, 사귈 것처럼 그러더니"…장도연♥배우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살롱드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519363.1.jpg)
![[종합] "손석구, 사귈 것처럼 그러더니"…장도연♥배우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살롱드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519364.1.jpg)
![[종합] "손석구, 사귈 것처럼 그러더니"…장도연♥배우 커플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살롱드립2')](https://img.tenasia.co.kr/photo/202407/BF.37519365.1.jpg)

홍진경은 장도연에게 "놀러 다니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장도연은 "언니는 결혼도 하고 라엘이(딸)도 있는데 왜"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홍진경은 "후배가 클럽갈 때 내가 가방 봐줄 수 있지 않나. 가방 없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진짜 안 노는구나. 이거 끝나면 뭐하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일 끝나면 집에 간다"고 대답했다. 홍진경은 "일하는 게 힘들 때가 많지 않나"라고 걱정했다. 장도연은 "지금은 좀 밸런스가 맞춰졌는데, 예전에는 힘들다는 사실이 힘들었다. 왜 힘들지? 감사할 줄 모르고? 가짜 감사함 같은 거다. 그거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진짜? 나는 일하는 게 너무 감사한데"라고 말해 장도연을 당혹스럽게 했다. 장도연은 "지금은 감사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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