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tvN '감사합니다'의 남자 주인공 배우 이정하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1회부터 8회까지 이정하의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 연기는 변함이 없었다.
'1번 롤' 신하균과 '2번 롤' 이정하의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다. 둘의 연기 호흡이 더 살기 위해선 이정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신하균 홀로 분투하는 모습에 둘의 케미보단 신하균과 진구, 신하균과 정문성 혹은 감사 팀원들끼리의 케미가 더 살아 보인다.
특히나 '감사합니다' 드라마 특성상 1~2회마다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기 때문에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이 생겨난다. 지난 주말 방영된 7~8회에서는 JU건설 기술개발실 실장 역으로 분한 신재하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신재하는 선하고 수더분한 겉모습과 상반되는 탐욕스러운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마지막까지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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