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 이준석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 의원은 안정환, 홍현희 그리고 스페셜 MC 3인방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입담을 펼쳤다.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2'
안정환은 "보통 집을 공개하기 많이 꺼리지 않냐. 괜찮으셨냐"고 물었고, 이에 이 의원은 "시청자들 매의 눈으로 찾아낼 수도 있는데 부담 가기는 하는데 (괜찮다)"고 답했다. 김가연은 "남편(임요한) 방송할 때부터 봤으니까 오래됐다"고 이 의원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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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SNS에서 졸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됐는데, 혹시 의도한 거냐"고 묻자 이 의원은 "SNS에 올라가자마자 연락이 많이 왔다. 진짜 피곤한 날이였다. 의도했으면 그런 모습으로 잠이 들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의도했으면 앵글이 달랐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준석 의원의 1년 된 신축 아파트가 공개됐다. 이 의원은 거실에 커튼을 열며 집 앞 뷰를 공개했다. MC들이 "집이 너무 좋다"고 하자 이준석은 "물류 창고 뷰다. 택배가 진짜 빨리 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2'
침실과 옷방, 서재를 공개한 이 의원은 하버드 합격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합격 통지서를 처음 받고 스팸 메일인 줄 알았다. 메일로 먼저 받고, 우편으로 받았는데 제가 이거 받고 당황했던 게 생일 3월 31일인데 다음날이 만우절이어서,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