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수요일 밤 8시 55분 올림픽 기획으로 준비한 KBS <2장1절>의 열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MC 장민호, 장성규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숨은 국가대표들을 만나러 떠난다.
이번 주 장민호, 장성규는 1988 서울 올림픽의 정신이 새겨져 있는 올림픽공원에서 토크의 문을 연다. 토크 대상을 찾아 공원을 거닐던 이들은 폭염주의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을 꽁꽁 싸맨 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수상한 여성을 마주친다.
이어서 공원 인근 골목길로 활동 반경을 넓힌 장민호와 장성규는 형광색 조끼를 입은 대형견 ‘코카’와 견주 부부를 마주친다. ‘코카’는 동네를 산책하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취자를 경찰에 인계하는 반려견 순찰대로, 견주는 ‘코카’를 열악한 시설의 개 농장에서 구조한 후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말한다.
유명 스타들 이야기에 후끈하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아내는 노래 도전에 나선다. 막힘없이 애창곡을 선곡하고 전주부터 흥에 취해 댄스를 이어가던 그녀는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치명적인 방송 사고를 내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장성규를 주저앉게 만든 방송 사고는 과연 무엇일까?
'2장1절'은 7월 24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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