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젠틀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사랑받은 '최저씨' 최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다니엘의 등장에 홍현희는 "얼굴만 봐도 웃겨"라며 반겼다. '최저씨'를 향한 시청자의 폭발적 반응에 그를 추천한 전현무는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최다니엘은 "제 원래 모습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 테레비로 다시 보니까 너무 바보같이 나오더라"고 셀프 소감을 전했다.



최다니엘의 허당미 가득한 일상이 펼쳐졌다. 두 달 전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예전과 같은 루틴으로 데자뷔 같은 일상을 보였다. 본인도 "이거 언제 찍은 거냐"고 물을 정도로 '틀린그림찾기' 수준의 판박이 하루.
클로렐라 원액을 원샷하고 콜록거리던 그의 모습에 패널들은 "뒤에 복용법 써 있잖냐"고 지적했다. 물에 희석해서 마셔야 했던 것. 그는 "그냥 먹어도 되지 않을까. 직구라서 복용법이 영어라 안 읽었다"고 털어놨다.



출연자들은 "앞에는 근육이 있네? 운동을 하긴 했는데 어딜 한 거야? 몸의 앞과 옆이 다르다. 옆은 친근하고 앞은 근육질"이라며 놀라워했다. 외출 전까지 정신없게 현관 밖과 안을 들락거리던 그는 "수염도 못 깎았다. 정신없다"며 목적지로 향했다.



배우 정혜인이 최다니엘의 '최저씨'력에 깜짝 놀랐다. "여름엔 워터밤 가야지"라는 말에 "워터밤이 뭐야? 입에 바르는 거야?"라고 반응한 것. 워터밤을 설명하자 " 아 물총싸움? 영상으로만 봤다. 근데 왜 워터밤이냐"고 물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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