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으며, 둘째 형과 건어물 가게와 관련한 전화 통화를 하는 박서진의 모습이 8.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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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방송에서 큰 충격을 안겼던 동생 효정의 건강 검진 이후 달라진 박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헬스 이용권을 결제하고, 아침부터 소고기를 구워주며 다이어트 식단까지 직접 챙겨주는 등 동생의 용기를 북돋웠다. 효정은 "처음 보는 오빠 모습이다. 너무 색달랐다"고 말했고, 식단과 운동으로 일주일간 다이어트 후 4kg 감량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건강을 챙기며 우애 좋은 남매의 모습을 보여준 한편, 자신의 키, 생일, 졸업한 학교 등에 관해 묻는 효정의 질문에는 정작 대답을 못 하며 동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현실 오빠'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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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에 밤늦도록 잠 못 이루던 박서진은 결국 산책하러 나가 형에게 전화를 걸었고,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서진은 "이제 앞으로 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이후 동생 효정과 함께 하는 박서진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의 더블 DJ를 제안받고 KBS를 찾았다. 라디오 생방송에 앞서 대본을 꼼꼼히 보고 발음 연습을 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청취자의 연애 고민 사연을 접하고는 "1년은 만나봐야 한다.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 전 필수 전제 조건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결혼만 안 했을 뿐, 경험은 많다. 초등학교 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자칭 연애 고수로서 연애 상담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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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생방송에 이태곤이 등장하자 실시간 댓글과 문자가 쏟아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태곤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들을 읽으며 과몰입 상담을 펼치는가 하면, 황정민 아나운서와 함께 커플 상황극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또 이태곤은 아직 미혼인 이유에 대해 "머릿속에 딱 두 명의 여자가 있는데 그 두 여자를 놓친 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시기를 놓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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