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4년 7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하성운은 '한여름에 쏟아지는 오라'라는 콘셉트로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군백기가 무색한 흰 피부와 밝은 에너지는 물론 더욱 짙어진 성숙미로 한 층 깊어진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군 복무 중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하성운은 '지상군 페스티벌 무대'를 꼽았다. 그는 "뉴진스의 'Super Shy' 무대가 특히 기억난다. 특별한 걸 보여주려고 일주일 정도를 연습했는데 마지막에 준비해서 그랬는지 다른 무대에 비해 제일 못했고 안무도 많이 틀렸었다"라며 쑥스럽게 털어놨다.

올해 데뷔 10년 차가 된 하성운은 "그동안 힘들었던 것도, 너무 좋았던 일도 있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10년 동안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잘하고 싶지만 잘 안 될 때도 있으니 매 순간 '할 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하자'라고 다짐한다. 결과에 대해 너무 신경 쓰면 힘들고 빨리 지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순간 즐기고, 행복해지자'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데뷔 때부터 되새기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끝으로 "하성운은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귀엽다'를 꼽았다. 하성운은 "다들 너무 귀여워해 주기도 하고, 사실 자신을 귀엽다고 얘기하면 웃길 것 같았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 좋아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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