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지금의 인기에 대해 "분명 꿈은 아닌데 꿈을 꾸는 기분이다. 너무 많은 분이 나라는 사람을 알아봐 주시고 깊이 봐주시는 것, 그 이상으로 좋아해 주시는 것. 인생에서 이런 순간이 또 있을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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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작가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비슷한 감정이라고 말씀하셨다. 선재와 이 작품을 보내기 싫어서 그런 감정이 드는 거라고. 앞으로 다른 작품을 하겠지만, 선재를 떠나보내진 않을 것 같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선재가 그리울 땐 언제든 드라마를 다시 꺼내 돌려 볼 거다. 그렇게 잊지 않고 영원히 내 곁에 친구로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줄곧 스스로를 지지해 왔다. 오디션이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엉엉 울 만큼 속상했던 적이 많다. 그럴 때 '할 수 있어, 우석아. 그렇게 많은 모델 사이에서도 일해봤잖아. 언젠간 기회가 올 거야. 넌 사람으로서 괜찮은 아이잖아.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어봐'라고 말이다.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나는 어떤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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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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