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흐뭇해하면서 "윤아 씨를 많이 닮았다"고 했고, 장영란은 "입은 동완 씨다"라면서 가상 자녀 사진을 감상했다. 김동완은 "저런 아이 있으면 전쟁터에도 나갈 수 있겠다"고 말하다가 눈가가 촉촉해졌다.
보니까 어떠냐는 데니안의 질문에 김동완은 "눈물 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을 보다가 장영란은 "아빠, 동완 아빠"라고 아기를 흉내 냈다. 그러다가 김동완은 울컥했다. 처음 보는 모습에 데니안과 문세윤은 당황했다.
장영란은 "동완씨 우니까 나도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고, 스튜디오 분위기는 김동완의 진심이 전해져 한층 뭉클해졌다. 그는 "진짜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면서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동완씨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심형탁은 "동완아, 날 보면 할 수 있어"라고 신뢰를 주었다.
문세윤은 "호르몬 왕이 왜 그러느냐"면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심형탁은 "우리 결혼시키자"라면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김동완은 호르몬 검사에서 1등을 한 사실을 알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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