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의 지원자들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긍정적인 미래를 이야기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아트홀에서 '<아이랜드2 : N/a> Part.2 PR DAY'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파트 1에서 생존한 지원자 20인이 참석했다. '아이랜드2'는 CJ ENM, 웨이크원, 더블랙레이블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세상에 없던 컬래버로 아이코닉한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한 글로벌 프로젝트 Mnet '아이랜드2 : N/a'가 파트 1 여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파트 2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원자들이 개성과 매력을 뽐냈다.

방지민은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파트 2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투표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새롭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좋게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차분히 이야기했다. 지원자들은 떨리는 데도 불구하고 한국어 외 영어, 일본어를 구사하면서 열정을 내비쳤다. 방지민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알유넥스트'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팬들에게 위로받았다.

김민솔은 "여러분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 꼭 투표해달라"면서 자신을 어필했다. 그는 "파트 1에서 너무 즐거웠다. 2에서도 많은 기회를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유주는 "'데뷔 진심녀'다. 나의 진심이 굉장히 커졌다. 꼭 데뷔해서 많은 무대를 펼치고 성장해 가고 싶다"면서 눈빛을 반짝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