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4회에서는 가수 김원준이 딸과 함께 어머니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준은 어머니 집을 방문해 오랫동안 보관돼있던 목 보호대를 발견했다. 김원준은 어머니에게 “이거 왜 안 버렸냐”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는 “기념이다. 너 경비행기에서 떨어져서 내가 반포에서 택시타고 세브란스까지 가지 않았냐. 너 예전에 경비행기에서 떨어졌을 때 지켜준 거라 소중하다”고 답했다.
맞바람을 맞고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한다. 김원준은 "그 이후의 기억은 아예 없다. 눈을 떠보니 응급실이더라, 탈골이 다 되어 있었다. 프로듀싱을 다 했는데 7집 활동을 못 하게 됐다. 그래서 7집 때 부터는 마음이 좀 아픈 기록이 됐다"고 떠올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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