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엔시티 드림)은 지난 4일까지 3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마지막 곡 무대를 꾸미며, 공연이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고른 향을 분사했다. 향이 분사되자 멤버들은 "어디서 좋은 냄새 나지 않냐. 그거 저희가 골라서 나는 향이다. 비누 향을 좋아한다"고 말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공연장에 향기를 분사하면 관객의 시각과 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사로잡을 수 있다. 그만큼 무대 연출을 풍성하게 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콘서트에 어울리는 향기로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솔로 가수 태연이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소속사에서 해당 향으로 MD를 낼 경우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태연은 'INVU'(아이앤비유) 앨범이 나오기 전, 전시회를 열고 공간을 앨범과 어울리는 향으로 채웠다. 태연이 직접 고른 이 향은 향수와 왁스 태블릿 등 MD로도 출시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향기를 활용한 공연은 가수에게도, 팬들에게도 순간을 잊지 못할 강한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 K-팝 공연장은 점점 더 향기로워질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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