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869명이다. 개봉 9일 만에 600만을 돌파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첫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의 관객 동원 시점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 시리즈 총 틀어서 가장 빠르다.
주말과 함께 어린이날 연휴에도 '범죄도시4'가 흥행 독주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의 시원한 주먹, 김무열의 깔끔한 액션, 장이수의 코믹 연기 삼박자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각에서는 혹평을 내놓기도 했지만, "역시 '범죄도시'"등의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어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이 3위다.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은 성도지방에서 8개의 배지를 모두 모으고, 은빛대회에 참가한 지우가 결승 토너먼트에서 숙명의 라이벌 바람을 만나 진정한 승부를 가르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극장판은 그동안 미공개로 남아있던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마큼 포켓몬스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 개봉한 '꼬마참새 리차드: 신비한 보석 탐험대'가 10위에 올랐다. 꼬마 참새 리차드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새벤져스'를 만들고 신비한 보석을 찾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재미와 더불어 우정,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따듯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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