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야'로 컴백한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인기가 뜨겁다. '원영적 사고'가 주목받으면서 장원영을 향한 관심도 커졌다. '원영적 사고'는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장원영의 사고방식을 뜻한다.
장원영은 사려던 빵이 다 팔려 새로 나오길 기다리면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다"고 기뻐했다. 촬영을 마친 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이제 한번 해봤으니까 다음엔 예쁘게 찍어야지"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과의 유료 소통 앱에 오류가 났을 때도 긍정적인 면모가 빛났다. 장원영은 "유니버스(앱명)가 잠깐 날 받아주지 않아서 열심히 들어왔다. 그래서 더 반갑게 연락할 수 있다. 덕분에 우리가 연락하는 게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해 감동을 안겼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원영적 사고'가 입소문을 타고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이에 자연스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이들이 늘었다. '원영적 사고' 챗GPT가 등장했을 정도. 대화창에 문장을 입력하면 '원영적 사고'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풀이해 준다.

다른 스타들의 긍정적 사고방식도 함께 화제다. 그중 한 명은 트와이스 나연. 나연은 팬들에게 "슬프고 화날 때 뒤에 '근데 웃기지 않아?'를 붙여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이 사그라든다는 것.

엔믹스 릴리도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주목받았다. 누군가 릴리의 자전거 바구니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상황. 화가 날 법도 하지만 그는 "내 자전거 바구니에 누가 쓰레기 버려서 슬펐지만 바닥에 버리는 것보다 낫지"라며 생각의 전환을 이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은 팬들도 긍정적으로 사고하게 만들었다. '원영적 사고'는 널리 확산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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