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이유로 신선한 콘셉트를 꼽았다. rmsms "조선시대 모습과 풍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마을의 신윤복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고 새로운 현대 문물을 처음 접할 때의 반응들과 행동들이 너무 재밌었다"라며 캐릭터와의 강렬한 첫인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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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김명수의 한복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김명수는 "아무래도 전작들로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며 비현실적 비주얼 선비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갓이나 술띠 맬 때의 위치나 옷의 고름이 안 구겨지도록 하는 게 한복을 예쁘게 잘 입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며 양반가 자제의 품격을 보여줄 한복 핏 노하우도 전수했다.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설렘을 유발할 김명수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명수는 "'함부로 대해줘'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장면들이 많다"며 극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 또한 "신윤복 본인은 굉장히 그 상황에 진지하지만 코믹한 모먼트들이 극의 흐름을 재밌게 만드니 시청자들에게도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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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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