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리는 만큼 원작에 한발 다가가는 번역과 각색 작업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에서 진실한 관계란 무엇인가 섬세하게 탐구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초연부터 세 시즌 연속 ‘C.S. 루이스’ 역으로 연극 ‘라스트 세션’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루이스 그 자체’라는 평을 듣기도 했던 이상윤. 무대에 오르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다음엔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런 그가 약 7개월 만에 다시 무대로 복귀하는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과 매력으로 무대를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
연극 ‘클로저’는 오는 7월 14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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