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테랑2'는 대한민국 액션 범죄 수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품 '베테랑'의 속편으로,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 202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아온 작품.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을 뗄 수 없는 액션부터 사회적인 변화와 메시지까지 담을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부터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까지 강력한 캐스팅 조합이 돋보이는 '베테랑2'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CJ ENM은 총 14편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켰다. 지난 2016년 경쟁 부문에 진출한 '아가씨'를 시작으로 코로나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무려 7회 연속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가진 투자배급사가 되었다.

CJ ENM이 향후 거두게 될 해외 세일즈 성과에도 시선이 쏠린다. CJ ENM이 투자배급한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의 작품들로 이미 필름 마켓에서의 신뢰감을 확보한 상황. 작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탈출: PROJECT SILENCE'가 칸 영화제 시작 전부터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이번 '베테랑2'의 초청으로 써내려 갈 기록 역시 주목받고 있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칸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베테랑2'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류승완 감독의 영화세계가 가진 잠재력과 이 영화가 동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재미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해 온 CJ로서는 이번 '베테랑2'의 칸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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