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다이어트에 엄격한 한혜진이 선정한 술안주 TOP. 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닭발과 닭똥집을 주문해 먹으면서 맥주를 곁들여 마셨다.
메뉴를 본 한혜진은 "와 너무 맛있겠다"며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다만 다음 주 광고가 있다"며 절제를 스스로 다짐했다. 한혜진은 "오늘은 내가 예쁘게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PD님이 무뼈 닭발을 시켜주셨지만, 여러분은 뼈 있는 닭발을 먹어라. 그러면 뼈를 골라내기 귀찮아서 살을 덜 먹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 전용 기름장 제조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부터 소금만 달라고 한다. 거기에 옆 사람 기름을 조금 가져와서 넣는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만약 이미 기름장이 나온 상태라고 하면 기름을 버린다. 직업병인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닭발을 집던 한혜진은 "아무튼 닭발은 콜라젠이다. 살짝 지방이 섞여 있지만, 난 이걸 피부를 위해 먹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한혜진은 통오징어를 먹고 손뼉을 치던 중 "너무 맛있다. 모든 단백질이 그렇듯 적당히 잘 삶고 내장을 잘 익혀야 한다. 그러면 녹진하면서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풍미가 입 안에 가득 퍼진다. 사랑하는 단백질 덩어리"라고 평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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