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리는 25일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스태프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촬영을 위해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직전인 모습이 돋보인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장난기 가득한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혜리는 의자를 손에 짚고 입술을 쭉 내밀고 있다. 또한 벽에 기대거나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 나른한 매력을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 속 혜리는 앞선 사진 속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류준열, 한소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 초부터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것. 소속사 측은 류준열은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혜리 역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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