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스윙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콜라보레이션 해보고 싶은 가수로 이효리를 언급했다. 스윙스는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이효리 누님을 만났다. 본인이 나타내고자 하는 걸 무대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콜라보 해보고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 DJ 이은지는 "혹시 콜라보가 확정됐냐?"라고 물었고, 스윙스는 "이효리와 콜라보레이션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앨범을 발매한 스윙스는 "내 밑에 몇십명의 래퍼와 레이블 직원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다들 나를 보고 있다. 긴장을 안 할 수 없다. 때려치우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다"라며 수장으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평소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스윙스는 "20㎏ 초반 정도 뺐다. 자기관리도 하지만 술, 라면도 먹는다. 나를 달래가면서 먹는 편이다. 요요만 30~40번 이상 겪은 사람으로서 이제야 (다이어트) 방법을 알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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