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뷔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새 싱글 'FRI(END)S'(프렌즈)를 발매한다. 이번 뷔의 신보는 지난해 9월 8일 첫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뷔에 이어 제이홉 역시 신보를 발매하며 군입대 공백을 달랜다. 제이홉은 오는 29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1)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함께 제작,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28일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공개돼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군백기? 이젠 옛말이죠" BTS 뷔·제이홉, 군복무도 하고 컴백도 한다 [TEN뮤직]](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5881981.1.jpg)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7인 전원이 군 복무 중이지만, 군백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팬들의 반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군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의 군입대 전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이 신보를 발매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과 관련 법적 문제가 없는지 의아하다는 궁금증도 나온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 제30조 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조항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軍務)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명시됐기 때문.
이와 관련 몇 년 전만 해도 아이돌 등이 입대 당일에 음원 등을 발표하는 것과 관련 위법 사항은 없는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익이 발생하는 콘텐츠 제작 시점이 중요하다며 입대 전 앨범 및 작품이 군복무 중 릴리즈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봤다. 관계자는 "입대 이전에 제작된 콘텐츠는 군인 신분으로 수익 활동을 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가수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배우의 작품 참여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군복무 기간이 짧아지면서 군 입대 이전에 앨범 녹음을 하고 작품을 찍어 놓은 경우 군백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어 치밀하게 계획을 짠다"고 덧붙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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