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는 9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 최근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DJ예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박명수는 "아이는 아빠가 없는데 어떡하나. 어떻게 사나. 음주운전은 정말 안 된다"며 "처벌 강화해야 한다. 음주운전을 하면 운전을 못하게 해버리면 안 되나. 원아웃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가 음주운전으로 그런 일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평생을 사나. 유가족은 어떻게 사나"라며 "차라리 차 딱지 떼고 놓고 가라. 옆에 같이 타는 사람들도 똑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원아웃 해야" 박명수, DJ예송·김정훈 음주운전 범죄 속 격분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2/BF.35793645.1.jpg)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연예계는 음주운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김정훈은 앞서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이력이 있음에도 또 한번 음주운전 관련 범죄로 입건됐다.
!["원아웃 해야" 박명수, DJ예송·김정훈 음주운전 범죄 속 격분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2/BF.19476827.1.jpg)
경찰은 김정훈을 임의동행해 경찰서 조사 후 귀가시켰고, 조만간 소환해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김정훈는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당시에도 김정훈은 음주운전 입건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일본 스케줄을 소화했고, 비난이 계속되자 귀국 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특히, 김정훈은 피의자 입건 상황 속에서도 일본 팬미팅에 나서는 등 자숙하지 않고 뻔뻔하게 활동을 강행하고 있어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는 지난달 진행된 일본 콘서트에 나서 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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