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에 갈린 연예계 반응 "책임지고 물러나" vs "졌잘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2/BF.35788041.1.jpg)
지난 7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배, 결국 탈락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 우승 후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국민들은 이번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64년간의 무관을 끊을 기대감에 올라 있었다. 다만, 요르단에 사상 첫 패배를 당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더불어 경기 내용도 아쉬웠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16강전, 호주 대표팀과 8강전 모두 극적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요르단전에서는 유효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대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표팀이기에 큰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에 갈린 연예계 반응 "책임지고 물러나" vs "졌잘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2/BF.35788042.1.jpg)
우주소녀 다영은 "선수분들 최고였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뛰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남겼다. 또 개그맨 김원효는 "졌지만 그래도 고생했어요"라며 짧은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 임수향은 "감기에 아파 죽겠지만 우리 태극전사들 응원해야 하니까"라며 응원을 이어갔다. 가수 김종국은 "대한민국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고 전했다.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에 갈린 연예계 반응 "책임지고 물러나" vs "졌잘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2/BF.35788044.1.jpg)
방송인 김환과 정찬민 역시 "오늘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 "열심히 했겠지. 그런데 문제가 있던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의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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