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마이 금희'에는 '다이빙을 시작하고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송현이 출연해 이금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희는 최송현에게 "13개월 만에, 지금으로 치면 그 좋은 직장을 그만뒀다고 했을 때 주변 분들 반응도 나와 있더라"며 KBS 퇴사를 언급했다.


이어 "저는 너무 순진해서 프로그램 전에 보도자료가 나가는데 저는 제가 뭘 말을 잘못해서 기사가 난다고 생각을 한 거다. 방송이 끝나고 저에 대한 기사가 안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런 조언을 받으면 방송에 들어가서 할말이 생각나도 ‘실수하면 어쩌지’ 걱정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로 데뷔하게 된 작품 '인사동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사동 스캔들'에서 마동석, 오정세 배우와 제가 같이 자란 오빠들로 나오는데 그룹샷으로 찍는데 제가 안 나오더라"면서 "감독님이 '다음 컷 준비합시다' 하는데, 두 오빠 중 한 명이 '감독님 저 좀 다시 하고 싶은데요'하고 저 데리고 가서 '송현아, 이쪽으로 좀 더 붙어야 돼' 이러면서 해줬다. 따뜻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송현은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근무, '상상플러스' 등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2008년 KBS를 퇴사하고 2009년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배우로 데뷔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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