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총 4인으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를 통해 결성됐다. 골든걸스는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경력을 내려놓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진두지휘 아래 K팝 걸그룹에 도전했다.
이들의 도전은 처음부터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K팝 히트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소화해 내는 골든걸스의 모습은 이색적이면서 신선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들의 K팝 소화력이었다. 정확한 가사 전달력과 탄탄한 가창력, 보컬색깔은 기존 K팝 히트곡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었다. 아이돌 특유의 음색에 익숙해졌던 시청자들은 골든걸스의 K팝에 매려됐다. 이들의 무대에 "골든걸스 버전의 K팝 음원을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K팝 히트곡을 오랜 연륜과 내공이 담긴 기량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박진영은 가요계 선배이자 누나인 골든걸스를 때로는 달래고 때로는 잔소리 하며 즐겁고 유쾌하게 리드했다. 박진영의 리더십은 골든걸스의 고백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골든걸스는 오는 2월부터 전국 투어에 나서며 이들의 가치를 전파한다. 골든걸스가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도전과 열정의 가치가 널리 퍼지게 되길 바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