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케미 명장면은 얼떨결에 현대에 가게 된 고려시대 두 신선이 헬스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이다. 현대에 도착한 두 신선은 가장 먼저 헬스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성계가 왕이 됐나?”, “안 됐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는 한편 낯선 현대 문명 앞에서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대응하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러닝머신 위에 올라타게 된 두 신선이 작동법을 몰라 끊임없이 달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 '외계+인' 2부는 1월 10일 개봉, 겨울 방학 시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호평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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